전기차 종합 무상 점검, 놓치지 마세요!

배터리의 전기를 에너지로 삼는 전기자동차(EV)는 기존과는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점이 많습니다. 덕분에 내연기관 차들을 다루던 식으로 관리해서는 문제가 될 수도 있죠.

마침 국토교통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 제작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기자동차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합니다.

2023년 2월 출범한 전기차의 화재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운영중인 전기차 화재대응 TF에서 논의된 사항이라 하는데, 여러분을 위해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전기자동차 특별안전점검 대상

2011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판매되어 운행 중이던 전기차 약 50여개 차종.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월 4일부터 전기차 이용자에게 특별안전점검 관련 세부 내용을 담은 안내톡을 발송합니다.

점검을 원하는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해당 차종의 일정에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점검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기아)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KG 모빌리티 등의 국내 자동차 제작사는 물론, 벤츠, BMW, 테슬라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제작사까지 총 14개사가 참여합니다.

참여 제작사 14개사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량의 외관 및 배터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수리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일부 차종의 경우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종합 무상 안전점검을 진행합니다.

방문자에게는 전기차 이용 가이드라인도 배포합니다.

제작사 및 차종별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기간은 출시 기간을 말하는 듯 하고, 점검 기간 안에 제작사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여 방문 일정을 잡으시면 좋을 듯 하네요.

전기차 이용자들로부터 말이 좀 있던 사안이긴 한데, 아무튼 전기차 운전하신다면 이 기회에 한번 점검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이니 과열도 조심해야 하고요.

(출처 : 국토교통부, 기아)